카타르시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 제6장 비극의 정의(定義) 가운데에 나오는 용어. ‘정화’라는 종교적 의미로 사용되는 한편, 몸 안의 불순물을 배설한다는 의학적 술어로도 쓰인다. 이 강좌는 카타르시스라는 용어의 이해와 예술 작품들을 통해서 발견하여 본다.

이 강좌는 우리 의식과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동양철학의 핵심 인물인 맹자와 철학의 선과 악개념을 분석해본다. 이 두사람 사상의 핵심 주장과 당대에 그 사상이 가졌던 의미를 설명하면서, 오늘날의 시각에서 편향되지 않게 그것의 한계와 모순을 짚어 낸다.

현상이 표현되고 드러나는 방식에 이미 존재의 의미가 놓여있다. 이러한 조망을 가지고 표현과 의미에 대한 메를로 뽕띠의 사유를 살펴본다.

현상학은 대상을 의식 또는 사유에 의해서 구성하는 논리적 구성주의에 서지 않고, 객관의 본질을 진실로 포착하려는 데에 철학의 중심을 두는 것이다. 이 강좌는 이러한 현상학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